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7월 경주에서 강명자원장님께 진료를 받았구요..
그때 원장님이 저의 체질은 열을 가지고있는 소양인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검사결과 자궁이 너무 냉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자궁에 도움이되는 약재를 처방해주시고
첫번째 약은
해독5일,
기운을 다운시켜주는 10일,
어혈을 없애주는 10일, 약들을 처방받아 먹었고
지금 두번째 약은
녹용이들어간 자궁을 강화시켜주는 약과 승금단 이란 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소양인에게는 녹용이 좋지않다고 하는데
지금 이걸 먹어도 되는건가요?
거기에 대한 설명을 못들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승금단은 식전 복용인지? 식후복용인지? 알고싶습니다.
약을 받을때는 식전에 먹으라고 되어있던데
약을 받고 보니 종이에는 식후라고 적혀있어서 헷갈려요~
그리고 ~
물대신 차를 마셔볼까 생각중인데요~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니
세미나때
여자는 당귀차
남자는 복분자, 오미자, 산수유차를 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먹어볼까하는데
당귀차역시 소양인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고 되어있어서~ 마셔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마시는 차는 각각 얼마의비율로 섞어서 먹는것이 좋은지도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꽃마을 한방병원에서 답변드립니다.
경주에서 강명자 원장님께 치료 중인 환자분이시네요.
녹용이 소양인이 복용했을때 꼭 좋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강명자 원장님께서 보실때 환자분 상태에 적합한 처방이라고 판단하셔서 복용토록 하셨을 것이구요.
첫달에 상초의 열을 내리고 순환시키는 한약을 드신 이후에 녹용이 들어간 보약을 드시는 것이기에, 다소 열이 있는 소양인이라도, 보정보양시키는 녹용의 효과가 신허한 소양인에게도 좋을 수 있습니다.
승금단은 식전 복용하실때 그 효과가 더욱 좋으나, 식전에 복용을 잊으셔다거나, 식전에 공복에 드실때 다소 소화불편감이 있는 분들은 식후에 드셔도 무방합니다.
하루에 충분한 수분은 물을 통해서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고,
하루 1잔 정도 마시는 차는 소양인이라도 어혈이 있고, 자궁의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분은 당귀차도 도움이 됩니다.
소양인에게 좋은 차로는 산수유, 구기자 등이 있습니다. 비율은 각각 동일합니다.
처방받으신 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진료시 원장님께 다시 한번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임신, 출산하시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