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 마리아병원에서 난임검사를 받았는데요.
AMH 수치가 1%대로 40살이 나왔습니다.
올해 7월엔 자궁근종수술을 받았고요.
당시 병가를 내려고했으나 휴가시즌이라 인력이 부족해서 1주일만 쉬고 바로 일을했었고요.
그런데 난임진단을 받고 나니 나이도 있고 해서
제대로 임신준비를 하려고 하는데요.
병원에 착실하게 다니고 싶은데 거리가 있어서 회사에 병가를 내려고 합니다.
집 근처 한의원을 2달정도 다니고 있었으나
병원에선 한의원은 진단서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서요.
오전에 상황설명은 자세히 드렸고요.
원장님께서 계속 내원해봐야 진단서를 끊어주실지 안끊어주실지 결정하신다고해서요.
그런데 제가 12월 1일부터 짧으면 2주 길면 3주가량 병가를 내려고 하거든요.
이번주는 생리기간이라 검사를 받을수없다고 하시고
그러면 다음주 토요일만 시간이 나는데요.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요.
만약 30일에 갔는데 진단서를 끊어주실수없다고 하면 시간만 낭비한셈이라...
신문사에 다니다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아기가 잘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 병가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안될까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육체적으로도 많이 기력이 떨어져있거든요.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시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진단서는 의사분들이 책임을 지는 부분이 당연히 있기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건강상태라면 진단서가 한방에서도 진단서가 발부된답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할지라도 진단서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양방에서도 경험하셨듯이 대개 진단서 발부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생각에는 임신을 위해 병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양방이든 한방이든 상담을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시면서 진단서를 요청하시는 것이 어떨까싶습니다.
우리병원 역시 치료가 필요하고 진단서만을 원치 않으신다면 현재 몸상태 그대로의 진단서가 발부될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시 장황하게 설명을 드리게 된 부분은 진단서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오셔서 상담시 잘 설명드려 보시라는 의미였을 겁니다.
주중에 오시면 좀 더 편하시겠지만 11/30(토)가능하시다면 예약상담 후 내원하셔서 원장님과 상담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다시 연락주십시요.02-3475-704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