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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미혼.
처음 생리를 시작하는 날부터 지금까지 생리통이 너무 심해 1년전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궁선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적출 말고는)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혹시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방2과 위효선 원장입니다.
미혼인데 그간 너무 고생이 많으셨고, 또 산부인과에서 적출 얘기 들으시고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일단 증상이 매우 심하신 것 같긴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 골반계통의 기혈 순환을 도와 생리통 증상이 완화되도록 치료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쉽고 빠르게 통증이 경감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3-6개월 이상 치료하면 통증 완화가 되는 경우는 많았습니다.
그리고 양방 산부인과적으로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배란을 억제하면 생리통이 감소하므로, 피임약이나 호르몬이 탑재된 루프 등을 자궁내에 삽입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마세요.
우선 예약후 내원하셔서 상담, 치료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