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한친구(제가 힘들어 한 사정을 너무도 잘아는 친구...)의 신랑(한의사)이 이곳을 추천해서 들어왔습니다^^
한5년전쯤 맹장수술(복강경)을 했는데요
맹장수술을 하며 배속을 들여다보니 맹장이 터져있으면서 옆의 장기들과 연결된 미세한 조직들이 유착되고 눌려있는 부분들이 있어 제자리를 잡아주는 시술까지 같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때 수술을 하며 오른쪽 난소주위를 건드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나중에 다른 선생님께 들었구요..
그리고 2005년 4월 결혼해서 2006년 10월 추석연휴때 자궁외임신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주사로 흘려내보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기에.. 주사를 맞고 집에서 기다리는도중
배의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을 갔더니 뱃속에서 출혈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복강경 수술로 왼쪽 나팔관 절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무통주사도 함께 맞구요.
그 후 생리는 매월초에 정상적으로 하는데..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그동안 허리아픈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지금 걱정되는건
오른쪽 난소는 맹장수술로 인해 조직이 손상 되어 있어 이번 임신이 왼쪽난소에 된듯 싶은데 그마저 절개를 하는 바람에...
불완전한 한쪽 난소만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임신이 안되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이 듭니다.
수술후 회복기간을 3개월 정도는 갖고 검사를 받아 아이 갖는게 낫다고 해서 지금은 한약을 계속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는지 알고 싶구요
제가 사는곳이 대구인데 경주한방병원에서 신랑이랑 함께 검사 가능한지요?(대구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평일엔 퇴근이 늦어 토요일에 진료가능한지요?(경주에서 안된다면 서울에서라도)
아~ 참 참고로 제 나이는 31구요 신랑은 33이랍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