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4년 1월에 결혼을 한 77년생 31세입니다.
2004년과 2005년은 남편이 병원에서 수련생활 하느라 집에 들어오지 못해서
하늘을 보지 못해 별을 못 따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2006년 여름부터 산부인과를 다녔습니다.
병원에서는 난포가 성장하지 않아 임신하기 힘들다 하여
약 먹고 배란 주시 맞고 그렇게 3개월정도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불임같아 불임전문 병원을 갔습니다.
2007년 1월에 자궁내막종을 진단 받아 복강경 수술을 하였습니다
초음파에는 1개였는데 복강경으로 보니 2개였다고 합니다.
1cm 크기며 종의 내용은 아주 탁했습니다 .
그리고 퇴원 후 4개월짜리 주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달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골반유착이 심하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궁내막종 보다 골반유착이 심해서
자연임신은 확률이 적다고 하여
시험관 시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이라는 책을 선물 받고
꽃마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한방 치료 받으면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