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료하시기도 바쁘실텐데.. 온라인상담도 성심껏 답변해주신걸보고 용기를내서 글을올립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있는 32살 기혼인데요.. 결혼은 1년전쯤했고 주말부부로있다가 1달전에 신랑따라 수원으로 이사를왔습니다. 제가 자궁내막증으로인한 근종때문에 대구에서 2002년 여름에 좌측 나팔관을 제거했구요.. 그때 의사선생님말씀으론 오른쪽에도 근종이있어 일부제거를했다는걸로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1주일후 바로 퇴원을했고 내막증치료같은건없었습니다.. 그리고는 2년에 한번꼴로 부인과쪽에 잘한다는 한의원에 가서 침도맞고 한약도 2,3첩 달아 마셨거든요.. 그후 생리통은 많이 호전됐었구요.. 한 2년전쯤인가.. 상태 확인차 초음파 진료를 받았는데 그때 오른쪽 근종이 5센티정도 된다며 대학병원가서 수술하라면 소견서를 써 주시더라구요.. 근데 수술하는것도 겁나고 한쪽마저 없으면.. 너무 절망적인 생각만들어 가진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상태는 어떤가해서 몇일전에 동네 산부인과에갔었는데 근종이 6센티가 넘는다고하더라구요.. 피검사결과 수치상으론 내막증으로인한 근종일가능성이 많다며 하루라도 빨리 살아있는조직까지 퍼지기전에 난소를덮고있는 근종을 떼어내야된다며 없어지는게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수술해야된다는데.. 꼭 수술을 해야되는건가요? 그리고 일부혹을 제거하면 남아있는 난소가 제 기능을 할수있나요?? 그리고 그선생님께서는 2002년 수술당시에 오른쪽에 근종을 왜 다 제거하지않고 일부만제거했는지.. 자궁내막증이면 호르몬치룐지.. (제가 잘몰라서..) 뭐 6개월동한 약을쓰도록돼있는데 그것도 왜 치료를 안했었는지 참 의아해하시더라구요.. 어떤 이유때문에 두의사가 서로다른 생각을하시는건지.. 저로써는 누가 옳은지판단도 안서고.. 암튼 저도 좀 황당해서ㅠㅠ 한의학으로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식이요법이나, 약재등으로 병들이 많이 호전될수있는걸로아는데..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은 호전되기가 많이 힘든가요??
지난 겨울에도 3개월동안 달아서 약도먹어보고했는데.. 먹기전과 큰 차도도없는것같고.. 그리고 겨울에 약지어먹었던 한의사분게 익모초가 여성질환에 좋다해서 닳여서 물처럼 복용해도되냐니깐.. 그렇게는 하지말라고하시고 청국장 생으로 먹던지.. 환이나 가루로된거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약재같은건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여성프로에보면 한의사분들이 좋은약재와 먹을수있는방법까지 알려주시던데.. 어떤이유로 먹지말라는건지.. 혹시 선생님은 아시나요? 아무튼 저는 어떻게 해야될지 가슴만 답답하고 도저히 답이안나오네요.. 한방으로 치료하느라 약값이며 시간이며 너무 많이투자했고, 지금 너무 최악의 상황이라 정말 신중하게 치료하고싶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