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다른 일로 초음파를 보다가 자궁근종이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땐 작아서 그다지 문제될게 없다고 했는데 그 후로 많이 커진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그 후로 근종때문에 병원을 찾은 적은 없습니다. (괜한 두려움에)
그동안 자궁근종의 증상중에 부정출혈과 변비는 제겐 예외였죠.
그런데 얼마전에 아주 심한 빈뇨 현상이 일주일 정도 있었습니다.
방광통도 있었고 잦은 소변과 심지어는 소변이 약간 새어 나오기까지.... 하지만 여전히 병원은 찾지 않고(무지하죠? ㅡ.ㅡ;) 대신 약국에서 처방 받은 약으로 내복약과 더불어 좌약을 사용하고 조금 개선을 본 듯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1년만에 성관계를 가졌는데 이미 생리가 끝난지 보름정도 지났건만 관계 이틀 후부터 갑자기 작은 출혈이 있더니만 지금은 정상적인 생리때처럼 그 출혈량이 제법 많습니다.
지금껏 단 한번도 부정출혈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이유가 무얼까요?
제 나이는 30대 후반이며 출산의 경험도 있습니다.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서 이상하다 했는데 근종 때문임을 뒤늦게 알았죠.
지금은 아이를 원치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만....
여태 늑장을 부리다가 부정출혈이 생기고나니 제대로 상담을 하게 되네요.
내 몸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벌을 받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ㅜ.ㅜ
그리고 한방 치료 비용으로 약값이 한달에 6,70만원은 조금 부담이 되는군요.
그것도 한달만 먹어서 되는 것도 아니라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