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 산부인과에서 쌍각자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가 있었는데, 그 산부인과에서는 1년 넘도록 별 얘기가
없었어요.
그런데 초음파 상에 무언가 보인다고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해서
얼마 전 종합병원에 갔었는데, 별 다른 것은 없고 콩팥 한 쪽이 제 위치에 있지
않아 그리 보인 것이라고 하더군요.
내친 김에 종합병원 산부인과에도 들렸었는데,
그곳에서 쌍각자궁이란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설명을 듣다 보니 한 3달 쯤 전에 자궁 모양이 하트모양처럼 생긴 것이 좌우 대칭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그러나 계속 임신 시도를 했고, 과배란 주사도 여러 차례(3달 맞고 한 달 쉬었다 한 달 또 맞았습니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종합병원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쌍각자궁이면 자연임신도, 인공수정도, 시험관 아기도 모두 허사라고 하시는 절망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불안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던 끝에 여기 원장님께서 쓰신 책을 구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끈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여기에 문의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