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입니다
3,4년 전쯤부터 생리 시작할 때 40여분간 하복부(밑이 빠지는 느낌)와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응급실도 몇번 갔구요..
2년 전에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이라 거의 확진하고 복강경 수술을 실시했는데
자궁내막증은 아니더군요(유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복수가 차 있었습니다
150ml 가량..
복수가 왜 찼는지 밝히지 못하고 이부프로펜, 티로파, 바리움..
진통제만 처방받았습니다
자궁이 급격하게 수축해서 생기는 통증이라며(자궁경련)
생리하기 2,3일 전부터 먹으라더군요
소화계에도 지장을 줘 한두번 먹고 먹지 않았습니다
한 6개월간 참을 수 있게 생리통이 있더니
직장생활(작년부터)하고 생리를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하더니
3개월째부터 다시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처럼 자궁경련은 나지 않지만
생리통은 물론 생리전 증후군도 점점 심해지는 것이
전처럼 될까 너무나 무섭습니다
올해 4월부터 생전 안나던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고
난소암이나 자궁근종이 의심되고
복수가 또 찼나 다시 한 번 복강경해보자 했던 산부인과 닥터의 말이 생각나
며칠 전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상없다며 복강경은 자꾸 하는 게 아니라며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당신이 한번 더 해보자고 그랬으면서..
그 병원의 신뢰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잡지에서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자궁이나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요즘 저는 히스테리를 매일 부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나 꽃마을 한방병원에 내원했을 때 이 히스토리를 보실까 해서
길게 적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비용과 치료기간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