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됐구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결혼전에 난소낭종으로 응급으로 수술해서 난소가 하나 없는 상태..그때부터 양방 의사샘들은난소가 하나 없으니까 정상적 임신이 불가능 하다는식으로 너무 칼같이 말씀하신것이 저에게 상처가 된후로 임신못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공포증과 우울증으로
10여년전부터 몸이 아프더니 결국 담낭에 돌과 염증으로 수술하고 다른쪽 난소 낭종으로 낭종만 제거 수술..(한쪽 난소에선 배란 잘 되는걸로 알고 있음)
수술을 3번 했는데..제 자신이 너무 피곤하고 더이상 불임이라고 시술까지 받아가며 내몸을 괴롭히기 싫은데 양방 의사샘들은 저를 이해못하시고
젊은 사람이 그런 수술했다고 뭐가 피곤하냐며 빨리 시험관을 권해요
근데 그것도 자신감이 있어야 하느거잖아요
난관유착과 빨대처럼 꼬여서 3번째 수술했을때 난관을 피긴했는데 난관이 막혔는지 뚫렸는진 보지 못했다고 (수술때 확인못하시구ㅜ,ㅜ)난관촬영을 다시 하자는데..어떤분은 다시 복강경으로 열어봐야 한다는데..
난관 촬영이든 복강경이든 전 이제 지쳐서 못하겠거든요..
근데 한방으로 난관이 막힌것도 뚫리나요?
그러면 정말 난관촬영 안하고 싶어요
아니면 여기 방문하기전에 난관촬영해야 하나요
아님 꽃마을에도 난관촬영 시설이 있나요..
난소가 하나 없다고해서 임신이 안되는게 아니었는데 그때 만난 양방 의사샘들이 저에게 용기라도 주셨다면 난관이 꼬이거나 수술후 유착이 되지 않지 않았을까..첫번째 응급수술했을때 난관 꼬이지 않았고 유착도 아니었거든요..제가 제마음의 병으로 제 자신을 자꾸 멍들어가는게 아닌지 꽃마을에 용기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