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애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는지 정말 답답하고 답답해서 상담하게 되었답니다.. 우연히 책을 통해서 꽃마을 원장님을 알게됐어요... 저는 3년 연애끝에 작년 10월에 결혼했구요 나이는 38세 .. 대구에서 안산으로 시집온 ...아기를 너무 가지고싶어하는 여성입니다 생리통이 심했던건 27살때쯤부터 너무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지방에서 여러병원을 다녔는데 그때마다 빨리결혼해서 애기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요 .. 근종이 있는데 손대면 임신하기 힘들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늦은 나이에 작년에 결혼하고 임신을 할려니 근종이랑 내막증 때문에 어려울꺼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 빨리 임신은 해야할것같고 신랑도 나이가 있어 너무 기다리고해서 .서울 친구 소개로 서울에서 수술받기로했죠... 올해 4월 17일에 개복수술을 했어요 .. 수술하고난 뒤 선생님이 막상 열어보니 유착이 심해서 내막증은 손을 못대고 근종만 제거했다고 .. 자연임신을 어려울꺼라고 ... 시험관 아기를 생각하라고 ... 너무 절망이였어요 .. 남편이랑 저는 수술하면 완전히 다 나아서 자연임신이 가능할꺼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올해까지는 자연임신 시도해보자고 남편이랑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지난달과 이번달 생리를 15일정도를 하길래 .. 오늘 집과 가까운 여성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또 다시 혹이 생겼다는거예요.. 5~6센티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놀라고 기가 막혀 .. 어쩜 수술한지 3개월만에 또 그렇게 커질수있냐니깐 그렇다고하더라구요... 정말로 그렇게 빨리 혹이 커질수있는건가요???????근종이 그렇게 커질수있나요? 자궁도 커져있고 .. 내막증에다가 유착도 심하고 또 다시 혹이 생겼다니... 정말 전 자연임신이 불가능한건지요 ... 왜 이렇게 임신이 힘든지.. 이젠 남편한테도 말을 못하겟어요... 볼 면목이 없어서.. 선생님~ 제발 어찌해야하는건가요.... 저두 애기가 갖고싶어요.. 태어나서 엄마얼굴 못본것두 억울한데 이렇게 아기까지 못본다는건 너무 억울하고 슬픈일이자나요.. 어찌해야하나요... 희망은 있는건가요????? 저두 자연임신할수있나요? 더이상 수술이란거는 무서워요... ?? 제발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