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위효선(정확히는 기억이...) 선생님께 진료 받고 약먹었습니다.
그날 혈액 검사와 무슨 전자파 검사에서는 상태가 양호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약을 먹고, 배란일 전에 양방 검진을 하고 임신을 시도하기로 하였습니다. 뜸도 성실하게 했으며 요가도 성싱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양방검진일(28일) 이미 배란이 되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의사선생님도 계속 의아해 하시면서...
혹시 모르니 가급적빨리 12시간 내에 관계를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일하는 남편 불러내 호텔을 이용하는 불편함까지 감수하며 시도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사실 정상적인 주기라면 그땐 배란이 시작도 안될 시기였습니다.
평소 생리 주기 매우 규칙적이었고 처음 진료하던 날이 생리 시작일이었기 때문에
양방 검진일을 평상시 주기였다면
배란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었죠
임신은 실패했고
(우린 배란일 까지 금욕했습니다..가능성을 높이려고)
8월 11일에 다음 생리를 시작 했습니다.
한약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배란일을 어이없이 앞당겼고
매우 정상적이던 생리 주기도 깨졌습니다.
8월도 약을 먹지 않고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계산해 임신을 시도했는데
실패했고
9월 5일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50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여 약을 먹고
정말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에 성실하게 시키는 대로 했는데
화가 납니다.
하여간 제가 먹은 한약의 역할이 뭐였는지 궁금합니다.
병원을 갈까하다가
제 기분 상 언짢은 대화가 오고가게 될까봐
글로 씁니다.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요?
(참고로 전 생리주기 29일 어쩌다가 28일 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이후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