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초 계류유산으로 총 4회 유산을 경험했습니다. 결혼한지는 이달에 딱 3년이 되구요. 첫애가 자꾸 유산이 되는 것이에요. 병원에서 검사결과, 자궁기형(중격자궁)이 원인으로 추정되어 올 1월에 자궁의 중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치료후 임신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또 유산이 되었네요. 세번째 유산까지는 자궁에 피가 많이 고여 유산이 되었고, 이번에는 자궁에 피는 고이지 않았습니다. 단 자궁경부가 약하고 헐어 그쪽에서 피가 비치는 것으로 생각되어 치료를 받았고 그후 출혈은 없었는데, 갑자기 하혈을 심하게 하고 배가 아프더니 유산이 되었네요.
다른 유산 검사에서는 별 이상이 없었고, 다른 때는 모르는데 이번 임신때는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아 엄청 애를 먹었었습니다.
혹시몰라 이번에 남편과 함께 염색체 검사를 해 놓은 상태에요.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그래도 우울증 증세가 있어 결혼전에 약먹고 치료도 받고 그랬었는데. 완전히 나아지진 않았구요. 유산이 반복될수록 정신적으로 받는 충격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귀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비용과 치료 방법등을 좀 알고 싶어요. 정신적인 치료도 병행을 하는 것인지...남편도 같이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예:침치료), 매일 방문하여 방문을 해야 하는 것인지, 치료 기간은 어느정도 걸리는지 등등 알고 싶습니다.
다음달에 병원에서 자궁 중격을 더 제거할 수 있는지 자궁 내시경을 통해 봐서 가능하면 더 제거하는 수술 일자를 잡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으면서 한방 치료를 할수는 없는 것인지 등....좀 알고 싶습니다.
이런일을 겪을 수록 남편이나 식구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럽네요.
유산된 주수는 1회때 7주, 2회때 9주, 3회때 11주, 이번엔 10주...
생리주기는 29~30일로 거의 일정합니다.
이렇게 됩니다.
너무 내용이 길었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