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효선 원장님.
지난 번엔 하도 답답하고 막막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전화 문의를 해도 마찬 가지의 말씀을 해 주실 것을 알고 있었지만,
뭐라도 글로 써서 해소하고 싶었어요.
저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제 독일에 있는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지금 2달 정도 약 복용을 하였고, 정액검사를 했는데 약 복용 전에 비해
30%나 양과 질적으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모르겠지만 건강한 성인 남성과 비교했을 때와 거의 진배 없다고
무척 기뻐했습니다.
설령, 제가 한국에서 임신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고 해도
힘들었지만 남편이 한국에 와서 한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척 잘 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남편은 한 달 후에 다시 검사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여전히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