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출산 27일째 되는 날입니다. 22일째 되는 날 아기가 고열로 입원을 했습니다. 그 전엔 집에서 긴팔도 입고 신경써서 나름 조리를 잘 했는데, 입원과 함께 어쩔 수 없이 바깥출입하면서 조리는 신경도 못 썼어요. 반팔에 칠부바지 상태에서 에어컨 빵빵 나오는 병원과 마트를 수시로 들락거리구요(어떤 마트는 에어컨을 너무 틀어놔 춥다춥다 하면서 볼일을 보기도 했어요) 산모도우미님이 가셔서 냉장고며 냉동실 문도 하루에 수십번씩 여닫고 있고요, 면회 가면 아기도 한참을 안고 있구요. 워낙에 놀라고 경황이 없어 며칠을 그렇게 지냈는데 이제 아기도 회복되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좀 걱정이 되네요.
삼칠일도 지났고 잠깐씩 찬바람 쐰 거니 괜찮은 건지, 아님 그 정도도 문제가 되는지요? 마트 등 에어컨 빵빵한 곳에 가기, 집안살림하면서 냉장고 냉동실 열고닫기 등은 삼칠일이 지나면 무방한 건지, 아직 이른 건지요? 보통 찬바람을 쐬지 말라고 하는 게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보통 산후풍이라고 하면 어떤 증상들이 있으며 언제쯤 증상이 나타나는지요? 지금 아무렇지 않으면 괜찮은 건지요? 지금은 아기를 안아서인지 팔과 손목 손이 좀 아프고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지현님
바람을 쐬었다고 모두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닙니다.
몸이 허약하신 경우나 피곤하신경우에는 금방 증상이 나타나실수 있습니다.
주로 증상은 몸이 시리고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온몸이 다 젖는 경우도 있고, 몸이 너무 시리기 때문에 냉장고 문을 못 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신 상태이므로, 무리하지 말고 조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