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픕니다.
결혼 3년차이고 34세이며, 신랑은 38세입니다.
결혼할 당시 배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CA125 수치가 82가 나와 자궁 내막증이란 진단과 함께 자궁근종이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저와 같은 경우는 임신을 하는 게 자궁내막증에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고 해서 곧바로 인공수정에 들어갔지만 3번 모두 실패했고 결국 불임 전문 병원에 가게되었습니다.
불임 전문 병원에서는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복강경으로 근종을 제거했습니다. 복강경으로 수술하면서 보니까 자궁내막증이 아주 심한 상태이며 유착도 너무 심한 상태라 어떻게 손 쓸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 쪽 난관에 물이 차 있어 물이 넘어오지 않도록 묶어 두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자궁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시험관시술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해서 지금까지 3회했지만 역시 실패입니다.
보름전 마지막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서 약을 아주 많이 썼다고 했는데요. 과배란을 위해 보통 사람의 4배나 되는 약을 썼는데도 난자가 1-2개 정도이며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약의 휴유증인지 보통 때보다 생리통으로 너무 아파 병원에 가서 진통 주사까지 맞고 왔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 말씀으로 난자공여까지 생각하라는데 어떻하나요? 병원도 여기저기 다녀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경남이라 당장 올라가서 진료받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약을 먹으면 좋아질까요?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약을 먹어야 할까요? 약의 비용은 어느 정도 들까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