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에 살고 있는 25살 여성입니다.
조금은 길 수도 있는 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저의 증상에 관한 도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저는 초경을 중3이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제가 마른체형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중1을 이후로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났습니다.
1년사이에 거의8~10Kg정도의 매운 큰 증가를 보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저는 키162정도에 몸무게 51~52kg 정도로 하체에 살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때는 잘 알지 못했지만 첫달 초경을 시작하고 약 6~8개월간 무월경의 상태가 지속됐고 다시 월경을 시작했을때는 양이 굉장히 많았고 통증도 심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후로도 그렇게 긴 무월경은 없었지만 생리주기가 불규칙했고 생리통도 가볍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가볼 생각은 막상 못했습니다. 넉넉치않은 집안 형편 때문이기도 했지만, 제가 병원을 가는것을 싫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40~50일 주기로 생리를 했습니다. 중간 중간 달을 건너뛸때도 있었지만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고 생리가 시작되는 첫 날 생리통이 심한것 외엔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에 별다르게 문제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생리통이 심하면 진통제를 하나 먹으면 가라앉았고, 어떨땐 딱 한 달만에 생리가 나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작년 2010년 12월 2일을 마지막으로 또다시 4개월간 무월경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임신가능성은 없습니다.)
이제는 제가 나이도 있고 이런 제 몸이 결코 다른이에 비해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는 몸이 이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리를 할 때면 배란통이 있고 그 기간에는 맑은 냉이 4~5일간 나오고 그리고 가슴이 부풀고 아파오면서 생리 며칠 전에 배가 살살 아프면서 생리를 합니다.
2개월전쯤에는 난생처음 소량의 피가 4~5일간 나왔습니다. 생리도 아니고 냉도 아니라 처음엔 놀랐지만 그게 배란혈이라고도 한다하여 생리가 곧 시작되겠지 하면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나 2주가 지나도 생리는 하지 않았고 그렇게 또 2달이 다 되어 가네요..
과거 생리하기 1~2주 전에 미세하게 자궁쪽에 통증이 있었지만 그것은 배란통이나 그런것으로 생각했고
실제로도 통증이 미세하고 규칙적이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생리도 없으면서 오늘은 왼쪽 자궁쪽이 묵직하고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약간 냉 같은것도 나오고 크게는 아니지만 신경 거슬리게 통증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잘 모르겠는데 일어나 배를 내민다던가 허리를 돌리면 왼쪽 자궁쪽에 통증이 옵니다.
이러다 보니 이제 정말 제 몸에 무슨 큰 병이라도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여기서 글을 읽어보니 제가 그동안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도 들고... 당장이라도 병원에 가봐야 하지만 또 겁이 나서 쉽게 진료를 받기가 두렵네요..
물론 시간을 지체하면 더 안좋을테지만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상담을 먼저 받아보려 합니다.
제가 남들보다는 예민한 성격이고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작년 겨울에 특히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지금도 업무나 집안개인 사정으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것과 함께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배가 되어 스트레스가 되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때는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나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몸에 이상이 오니 더 이상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일어나서도 계속 이럴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이런 저의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생리 주기가 길고, 불규칙하시고, 현재는 4개월여 무월경 상태가 계속되고 계시네요.
말씀하신데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여성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 배란을 억제하게 되어 생리불순, 무월경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월경이 불순하고 호르몬의 불균형 상태에서는 소량의 출혈이 간헐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좌측 골반부의 통증은 자궁의 통증일 수도 있지만, 변비, 하복부의 비만으로 인해 기혈 순환의 장애 등, 복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많으므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월경불순, 무월경은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선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도록 하시고 규칙적인 식생활, 수면, 운동을 시작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