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부터 할게요
90년생이구 키 160cm에 몸무게 51~53kg 나가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초경을 중학교1학년인가 2학년 때 시작했는데
그 후로도 사실 생리가 매우 불규칙했거든요
고3 때 우연히 산부인과를 가게 돼서 생리가 불규칙할 때 호르몬제나 피임약을 통해
치료한다는 말을 듣고 1년간 꾸준하게 매일 약을 먹었어요
물론 약 먹을 때는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날짜에 정확하게 생리를 했고
양도 적당하게 나오고 기간도 일주일 정도로 매우 정확했어요
그런데 이게 매일매일 약을 먹다보니 번거롭기도하고 왠지 몸에 좋지 않을 거 같아
대학교 오면서 약을 끊었거든요
역시 예상대로 바로 생리도 끊겼구요
어차피 주사 맞거나 약먹으면 다시 생리하니까 하고 방치해두다가
1년 쯤 전에 갑자기 걱정이 돼서 항문 초음파를 받았어요
고등학교때는 정확한 병명을 몰랐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주사 맞고 역시나 정확한 날짜에 생리 했구요
그 이후에는 그냥 귀찮고 별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병원도 가지 않게 됐어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또 병원을 가게 됐는데
제가 이걸 고치고 싶긴 한데 약이 너무 싫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께서 그럼 차선책으로 탄수화물이라도 줄여 보자구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저는 제가 비만도 아니구 그냥 딱 정상체중이어서
식단을 조절한다고 나을 것 같지 않거든요 ㅠㅠ
하체에 비해 상체가 비만이긴 한데 그렇다고 복부에 살이 몰려 있는 것도 아니구요..
찾아보니까 비만 때문에 대부분 생기는 거던데
저 같은 경우도 비만이어서 생긴 건가요? 단순히 탄수화물을 줄인다고 진전이 있을까요?
같은 건물에 있는 이롬치과 다니면서 산부인과를 양방한방 같이 하길래
가볼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왠지 가격 면에서 비쌀 거 같아 그냥 돌아섰던 기억이 나네요!
이 증상 한방으로 고치면 좀 더 효과적인가요?
뭔가 해야할 거 같기는 한데 대책없이 매일매일 피임약 먹기는 싫어서요 ㅠㅠ
혹시 한방으로 해결하는게 더 좋으면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
지금 이렇게 탄수화물을 줄이는 방법으로도 대책이 되는 것인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안녕하세요.
다낭성난소 증후군의 경우, 비만인 환자분들도 있지만, 문의하신 분처럼 마르거나, 말랐는데, 복부, 상체에 지방이 많이 편중된 경우도 있습니다.
다낭성난소 증후군의 경우, 당대사에도 경미한 기능저하가 동반되기 때문에 양방에서는 당뇨병 치료제를 투여하거나, 말씀들으신데로, 식이에서 탄수화물의 비중을 줄이자고 권고받으신 것입니다.
예전 건물 2층에 본원이 있었을때 꽃마을 한의원을 보신 분이시군요.
한방적으로는 생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즉 배란이 자연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관 장부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한약, 약침, 뜸 위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여러가지 대사 장애가 미만성으로 있는 상태이므로, 한방 치료와 함께 건강한 식이조절, 운동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경부터 월경이 불순한 경우는 치료기간이 다소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한약의 경우 1개월에 한약 비용이 60만원 내외입니다.
아무래도 본인 개인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내원 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