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강혜경(700702)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또 질문드려요.
ㅎㅇ대 병원에서 인공수정 시도 했는데 과배란 약을 먹었는데도 난소는 1개밖에 자라지 않았데요. 두개 자라다가 하나는 찌그러졌고, 하나에다 17일 시술했는데요. 그후 처방해주신 프로게스테론을 먹었어요.
그런데도 월경전불쾌증후군이 무척심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원래 프로게스테론이 월경전불쾌증후군도 완화시키거나 치료를 해준다던데 이상하게 더 심했던거보면 약이 안받았었나 아니면 부작용인지....
실패인가 보다 생각했었어요. 7.31일 26일 만에 또 생리를 해서 병원에 가서 임신 안된거 확인하고 물혹이 있다고 이번달에는 과배란약을 먹게 되면 물혹이 더 커져서 먹지않고 물혹이 어떻게 되나 지켜 보자고 초음파 보자고 하셨는데... 12일부터 배란기인거 같아서 14일 저녁 남편과 잠자리를 하고 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피가 좀 묻는거 같더니 생리처럼... 다음날(15일) 하루를 생리처럼 하더니 오늘까지 생리랑 똑같이 출혈을 하는거예요. 생리가 맞나봐요.
생리한지 15일만에요.
약은 못먹으니까 식품으로 한달동안 인삼,생강,대추,감초 넣고 다린거를 먹고 있었고, 복분자는 14일 아침 저녁 소주컵에 원액을 마셨거든요. 인터넷 찾아보니 배란기에는 먹지 말라는 내용도 있고, 근종이 있으면 먹으면 안된다는 내용도 있고, 석류나 복분자가 에스트로겐이 많아 호르몬에 영향을 끼친다고 나와 있던데요... 그래서 그런가요? 그래도 하루 두번 먹었을 뿐인데 호르몬에 그렇게 까지 영향을 끼치나요? 아니면 인삼?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해서 과배란약이나 프로게스테론 약 때문일까요? 인삼과 복분자는 당장 끊어야 할까요?
병원에가서 물혹이 더 커져서 피검사(난소암검사)를 하고 왔어요. 담당교수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려보자고, 그냥 없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데요. 물혹이 그냥 없어질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강혜경님.
사람에 따라 프로게스테론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전혀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는 등 반응이 다양합니다.
배란유도의 과정에서 간혹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무런 조치 없이 지켜보면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물혹이 있는 경우에는 부정 출혈이 중간에 생기기도 합니다. 15일만에 출혈이 있었던 것은 정상 생리라기 보다는 과정에 있어서 출혈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혹이 생긴것은 다린 물이나 복분자 때문은 아니고 과배란 때문입니다.
체질적으로 인삼만 다린 것을 드시지는 않았으면 하고, 복분자는 음료수처럼 드셔도 무방합니다.
양방의 시술을 앞두고 계셔서 한방 치료를 중단했던 것인데요, 혹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난소낭종을 치료하는 한약을 복용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뜸을 뜨시고,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대부분의 기능성 물혹은 잘 없어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강혜경님.
그럼,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