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30세이고 1년 전 화학적 유산 경험이 있습니다.
6주 때 유산이 됐습니다.
전 2010.5 부터 배란 유도제를 복용하고 2010.9에 한번 임신 후 유산,
그 이후로 배란 유도 계속 진행했고 지금 10월에 다시 배란유도제 복용 중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생리 불순이 심했고,
20대 중반? 정도부터는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긴했으나 거의 2달에 한번 정도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배란이 잘 안된다 하여 배란유도제 처방받고 있는데..
걱정이..배란 유도제를 복용한 후 부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고 가늘어 지고있습니다.
지금은 앞머리가 휑할 정도네요..
혹시 안그래도 약한 저의 자궁을 약 때문에 혹사시키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ㅜㅜ
참고로 저와 남편은 모두 불임 검사(나팔관 조영술, 호르몬 검사, 초음파 등등..)에서 정상 판단 받았습니다.
몇가지 문의사항이 있습니다.
1. 지금 저의 가장 큰 고민은 탈모와 임신 둘 다 입니다. 임신을 돕는 한약을 먹으면서 머리가 다시 풍성하게 자라나게 할 수 있나요?
2. 유산 이후 생리 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배란 유도제의 부작용이라고는 하지만 걱정입니다..이 점도 치료 가능한지요?
3. 꽃마을 한의원은 불임으로 유명한지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보통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리나요?
4. 비용은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대충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면 될까요?
5. 한약을 먹은지 2달이 조금 안됐는데 다시 또 한약을 먹어도 상관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단순히 배란유도제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호르몬 계통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자궁내막이 얇아지고, 그로 인해 생리양이 감소하는 것은 배란유도제의 알려진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한의학적 임신을 돕는 치료를 통해, 난소, 자궁 기능이 건강해지면 자궁내막이 다시 두터워지고,
탈모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나, 호르몬 계통의 기능이 자연적으로 정상화되면, 탈모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런 경우, 본원에서는 배란유도제와 병용 투여보다는 한방적인 한약, 약침, 뜸 위주의 치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하고 있고,
최소 3개월 이상 치료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한약의 경우 1개월에 50-70만원 정도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방 치료를 시작하셔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자세한 상담은 내원 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