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이 다 되어갑니다. 피임한적 한 번 없고 부부관계도 좋습니다.
2년전부터 배란일 9번정도 맞추고 임신안되어 인공수정 1회 실패하고, 잠시쉰뒤
올해 9월 시험관으로 임신이 되었어요. 쌍둥이로요.
신랑 정자가 활동성과 수,질 면이 다 뒤쳐져 있는 상황이라 임신이 될꺼란 생각을 전혀 못했어요.
5주되던 때에 자궁이 기형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하트모양이래요.
아이둘이 같은 곳에 있어서 조심하라고 하는데 일을 해서 그런지...
8주 3일되던 지난주에 아이가 심장이 안 뛰고 크기도 자라지도 않아 소파수술했어요.
슬픔이 말이 아니였죠.. 전혀 생각도 못한 계류유산이라...
임신만 되면 다 잘 자라는 줄 알았어요..
신랑이 충격이 컸나봐요..본인이 비만이라 생각하고는 생식만 하면서 살을 뺀다고 하네요..
저는 오늘 보름치정도의 한약을 지었어요...자궁을 보호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3개월 후 임신하라고 하는데 그 전에 몸이 따라주기만 한다면 되도록 빨리 갖고 싶어요..
갖고도 잘 유지해야한다는 것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시부모님..친정부모님의 허탈함이 말도 못해 죄인이 된 것만 같거든요..
저녁시간 친구가 자기주변의 여러 사람이 임신으로 고생하다 꽃마을에서 치료후 임신을 한 가정이 있다며
바로 전화를 주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멀어도 가야겠다 생각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신랑을 붙들고 가고 싶지만 자영업이라 가게를 비울수도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예요..
제 동생도 자궁내막증이라 지금 임신하고 싶지만 기다려야하고 제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터라 미루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기만 합니다..
소파수술후 큰 일 볼 때마다 자궁쪽이 찢어지는 고통이 있고 현재 가슴 뭉침이 생겨서 너무 아파요..
이를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셨네요.
유감스럽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불임 여성의 경우 유산율이 더 높습니다. 특히 시험관 시술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물론 건강하게 출산까지 가셨어야 하겠지만, 이런 경향을 이해하시면 너무 절망하지 않으실 수 있고, 다음번에 더욱 건강한 임신을 위해 노력하고 조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급하셔서 다시 빨리 임신을 계획하고 싶으시겠지만,
몸이 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했다가 다시 유산이 되면, 더욱 몸에 무리가 가서 이후 임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최소한 3개월은 건강한 몸을 위해 준비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본원에서는 주로 한약, 약침, 뜸 위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세한 상담은 내원 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미리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예약 후 내원하셔야 진료시 편리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