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늦은 나이 40을 향해 달려가는 미혼여성입니다만,
남자친구가 있는관계로 곧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결혼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난임이 혹시 아닐까하는..
제가 어릴때부터 생리혈이 부족했습니다.
중3때 첫 생리를 했구요, 꾸준히 생리불순도 있었고..
한약을 자주먹고, 먹는날엔 생리를 시원하게 했구요.^^;
또 안먹으면 그대로 불순...
그리고, 2년전에 난소낭종으로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보통 물혹보다 훨씬 큰 20센티가 넘었습니다.ㅠ
너무커서 한쪽 난소를 제거해야 한다는 무서운 말을 듣고..
여러병원을 돌다가 운이 좋게도 실력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서,
난소를 살리고 복강경으로 수술했습니다.
그 뒤로 생리불순이 잦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규칙적으로 만들어 보자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피임약 처방을 받아 6개월동안 복용을 했어요.
약을 먹을 때는 규칙적으로 했지만,
지금 약끊은지 1달째 되는데..
또 생리를 안합니다. ㅠㅠ
너무너무 걱정이 앞서고..
아직 미혼인데 애기도 못갖는거 아닌가..걱정이 됩니다.
지금 급하게 글을 남기는 이유중 하나가요..
제가 내일 모레 눈수술을 합니다.
이른 나이에 백내장이 왔다고 해서..
또한번 좌절하고 우울하고 그렇습니다..ㅠㅠ
처음엔 난임걱정이 앞섰는데..
수술대에 몇번 가보니, 지금은 건강이 먼저 생각됩니다.
어릴때부터 그닥 건강체질은 아닌듯 싶어서..
예전에 한방병원에서 볼땐 제가 혈이 부족한 몸이라고 했던 것 같고,
먹는것에 비해 살도 쉽게 찌구요..어릴때부터 한약 잘 해 먹이시고,
스트레스도 잘 받는 스타일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다시 제 몸을 점검하고 건강하게 쳌업하고 싶습니다.
월욜쯤에 진료받고 싶은데요, 제가 직장인이고 또..
백내장 수술을 한 뒤일것 같아, 약도 먹는게 있을꺼라서..
그 상태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고 싶습니다. (--)(__)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결혼이 늦으셨고, 초경부터 월경불순이 있는 등,
건강한 임신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 다소 있다고 보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결혼 생활을, 즉 임신시도를 해보시진 않아서 정확하게 \"난임(불임)\"이라 말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하신 것처럼,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근본적인 접근법이 되겠지요.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계시다고 하셨는데요,
어느정도 양약 복용이 끝나고, 회복을 하신 후에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약 잡으시는데, 참고하세요.
그럼,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