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과정이 궁금합니다.
2008년에 결혼하였고 사실 남편과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신혼때부터 잠자리 횟수가 한달에 한 두번 정도였습니다.
불임의 부부를 보면 잠자리 횟수가 적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의도적으로 잠자리 횟수를 늘리고 있으나
심리적 중압감에 신랑도 저도 잘 되지 않습니다.
한의원을 바꿔가며 꾸준히 한약을 먹어왔고, 결혼한 시간이 지난만큼 잠자리에 대해 무감각해진 면도 많습니다.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도 제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외 결혼생활로 우울증도 앓았었구요.
나팔관 조형술도 했고 신랑 정자 검사도 했으나 양방에선 둘다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임신이란건 이번달에도 될 수 있는것이다..라는 말을 들었구요.
현재 다니는 한의원에선 식이요법으로 채식만을 권하는데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태아가 생길 깨끗한 몸 상태를 위해선 참아야 하는데 어쩌다 부득이하게 육식을 할 자리가 생기면
먹게되고 엄마 될 자격이 없는가 스트레스와 죄책감이 드네요.
혹시나 저희 부부 잠자리 패턴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 인공수정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중에
문의드렸습니다...
저나 신랑이나 횟수를 늘려 기회를 높이자 하는 생각과 달리 몸은 반응이 없어 잠자리 시도중에 신랑과 다투고 마음에 상처도 깊이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잠자리 자체가 두렵습니다. 불감증, 성교통도 있구요...여자로서 자신감도 떨어진지 오래고
마음에 상처가 생겨 신랑을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저희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될런지요...잠자리는 임신을 위한 의식과 수단으로 바뀌어 부부사이 행복함을 느끼기 어렵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인공수정은 잠자리 부담을 덜어주니 해보자 이런생각 듭니다.
꽃마을한방병원에선 어떻게 치료가 되는지 저는 무슨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또 치료비는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신랑도 같이 탕약을 먹고 병원을 수시로 내원하고 , 식이요법으로 채식만 해야하는 처방이 있는지요.
사실 형편이 넉넉치 않아 한의원에 탕약을 저만 먹는데 50만원정도 들었는데 많이 부담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게 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돈을 모아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되어
미리 여쭙니다...저희같은 심리적 문제도 있는 부부의 치료와 검사비용이 얼마나 될런지요..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네요.
우선, 걱정하시는 것처럼, 부부생활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부부관계를 많이 맺어야만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원에서는 여성의 한 월경주기에 2-3회의 임신시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도 성욕도 좀 있고,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맺으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할때 건강한 임신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부부관계에 부담을 느껴서 인공수정을 시도하신다고 해도, 몸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성공하리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본원에서는 한방 진료에 필요한 몇가지 검사(초진시 6-7만원)를 받게 되고, 주로 한약, 약침, 뜸 위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한약의 경우 대략 1개월에 처방되는 한약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50-70만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본원에서도 가능한한 자연식 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으로 식사를 하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아예 육류를 전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가능한 육식의 섭취를 줄여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1-2회/주 정도 섭취하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채식만 하시는 것은 아니고, 주로 생선 등으로 단백질 섭취는 이루어져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