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이 길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자세히 쓰려다보니까 길어지네요.
마지막 생리일은 작년 4월 1일이고요. (모유수유 끊은지 한달정도 되가는데 아직 생리는 없습니다.)
올해 1월 11일에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습니다.(유도하다가 진행느려서)
오로가 꽤 오래 나와서 3월 중순정도까지 나왔고요.
오로가 끝나고 일주일 후부터 이런 질안쪽이 가렵고 화한(?) 증상이 나타난 것 같아요. 두달 넘게 증상이 지속되고 있네요.
질입구나 외음부가 가려운게 아니고 생식기 안쪽이 참을수 없는 간지러움이라고 해야하나..
딱히 간지럽다고 표현하기도 그런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멍~하게 간지러우면서 화~한(뜨끈하고 메마른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되어요. 생활이 안되고 삶의 질이 저하될 정도로 괴롭습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났을때 분비물이나 냄새 그런건 전혀 없었고요...
맨처음 증상이 있어서 산부인과에 가서 질분비물검사를 했더니 바이러스성 질염이 약간 있다고 두번 소독하고 염증없고 깨끗하다고 했는데 증상은 똑같습니다
제생각에 이 증상이 질염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는데 그때는 오로가 나오다가 멈춘 상태라 약간의 염증이 있어서 간단한소독으로 끝난거 같아요. 증상이 있을만한 염증이 아닌데 왜그러지 그러시더라고요.
산부인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초음파, 분비물검사, 피검사해서 특별한 질염증상이 있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나아지는것 없이 계속되고 있고요.
질정도 여러가지, 먹는약, 연고, 호르몬 들어있는 질정, 알레르기약 다 소용없었습니다.
자궁, 난소도 깨끗하다고 했고요. 임신해서 작은 물혹이 있는걸 알았는데 이번에 검사받으러 간 차병원에서 진료하면서 그냥 가볍게 떼시더라고요.
조직검사 결과 양성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모유수유 끊어보고 피부과쪽으로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는 말도 들어봤고, 신경쪽 문제인것 같다는 말도 들어봤어요.
여성질환에 좋다고 해서 약쑥 좌욕 같은거 해보면 오히려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요.
질정 넣어도 증상이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질건조증 얘기도 하시던데 그건가 싶기도 하고요. 부부관계시 큰 통증은 없는데 그 후에 또 증상이 심해지고요.
원래 땀이 많긴했지만 애기낳고 음식을 먹어도 열이 확 나고, 스트레스 받았던 일이 많아서 홧병이 생겼나 싶기도 하고요.
애기 100일 지나서 머리도 엄청 빠지고 있습니다. 이건 다들 그렇다고는 하던데...
그리고 힘을 주면 약간 요실금 증상도 나타나는것 같고요. ㅠㅠ
생리통도 원래 심한 편이었습니다.
몸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이런 증상이 생겼나싶은데, 한약을 먹으면 치료될 수 있을까요?
다른 치료도 병행되야 하나요? 애기때문에 병원가는것도 쉬운일만은 아니네요.
대략적인 가격도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먼저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고생이 많으셨네요.
호소하시는 증상이 출산 후에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산후조리도 잘 못하셨고, 특히 스트레스 받은 일이 많아서 홧병이 생길정도라면,
외생식기, 질부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증,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를 하셨다면, 요실금이 거의 없는데요, 분만이 진행되느라 자궁이 방광을 압박했다면, 약간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본원에서는 주로 한약,약침, 뜸 위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한약은 처방되는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일분에 23만원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자세한 상담은 내원 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미리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예약 후 내원하셔야 진료시 편리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