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상담을 드렸었는데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그동안 2번의 상담을 드렸었는데 그 내용을다시볼수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제 나이는 올해 31살이고 시험관 1번 엊그제 8월 16일에 했습니다.
1차실패하여 지금 이를 꽉물고 애써 침착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제가 지방에 살기때문에 당장 가서 상담을 드리고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자꾸 글을 쓰게 됩니다.
1차 실패가 생리가 이식 8일째와서 어제 병원에가서 여쭤보니 배아 상태가 이번에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난자가 안좋은 건지 정자가 안좋은 건지는 알 수 없다고..
처음에 시험관 시작전에 저같은경우는 3번이면 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번에 냉동배아도 안나오고 의사샘도 처음과 말씀이 조금 틀려지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
배아도 이번에 안좋았다고 다음에 또 안좋은 건 아니라고.. 근데 3번안에 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전처럼 확답은 안해주시고.. 거의 70%가 3번이면 되니까요... 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실망감이 크고 겁나고..
저희는 자연임신이 불가능하거든요.. (신랑문제로)
제가 2차 (지금으로서는 11월이나 12월에 하려고 ) 들어가기전에 몸을 좀 만들려고 한약을 먹을까하는데
한방치료도 꼭 병행을 해야하는건지..
저희는 정부보조를 받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3차가 실패하면 그다음부터는 확률도 떨어진다고 하고 몸도 망가진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꾸 3번안에 되야할텐데...라는 부답감만 크고
혼자 주문을 자꾸 외웁니다.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3차 끝나면 1년에 한번씩 도전하자..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는데 참 세상을 살아가는데 혼자만 사는게 아니기 떄문에 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 너무 힘들고 마냥 신랑한테 힘들다고만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사실 저보다 더 힘들어 할 사람이기떄문에..
죄송합니다. 어디 말할곳은 없고 직접 찾아가지도 않고 자꾸 상담만 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목이 메이네요.. 실망하기에는 제가 건강하니까 잘 되겠지 라는 생각이 앞서긴 하는데 이번 1차가 너무 충격적이었나봐요.. 제가..
안녕하세요.
물론 실망스럽고 충격이 크시겠지요.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시험관 이기 성공율이 생각하신 것보다는 그리 높진 않습니다.
문의주신 분이 나이도 젊고, 불임의 원인이 남성에 있다고 하셨고, 지금 진료하셨던 원장님께서 꽤나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신 것입니다.
본원에서는 한약, 약침, 뜸 위주로 치료하고 있고,
약침은 통상 1주일에 1회 내원하셔서 치료받게 되시는데요, 먼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은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뜸치료는 본원에서 혈자리와 뜨는 방법을 배워가셔서 본인이 직접 매일 뜨게 됩니다.
좋은 결과가 바로 있었다면야 더할 나위없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너무 힘들어하시면 차후의 좋은 일을 도모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드시 건강하게 임신, 출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