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때문에 문의드립니다.
동생은 33살 결혼 4년차 입니다.
결혼후 1년만에 자연임신을 했지만 5주쯤에 유산을 했었습니다.
한쪽 난소가 막혔다는 진단을 받고
인공수정을 몇 번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시험관아기를 시도하려고 배란주사를 맞고 있는 도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며 1주일 후에 병원에 다시 나오라고 해서
어제 병원을 찾았는데 유산이 됐다고 합니다.
동생도 저도 믿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는 생리처럼 하혈을 하는 걸 보고
유산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시험관 아기 시술인지라
병원에서는 이번에 안하면 1번의 기회를 날리는 거라고
2주 후에 자궁상태 확인해보고 괜찮으면
다시 시도해보자고 합니다.
유산도 출산과 같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유산후 2주만에 다시 시험관아기... (배란주사겠지만...)를 시도한다는게
가능한 일인지...
상식적으로 몸을 좀 추스린 후에 해야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자궁상태가 온전할 때도 유산을 했는데....
설령 시험관아기에 성공을 하더라도 버틸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구요
자연유산 3번이면 습관성으로 본다는데....
가능성보다는 혹시나 하는 일에 더욱 예민해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동생분이 고생이 많으셨네요.
양방에서는 생리처럼 하혈로 흘러내리는 유산을 크게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이라 보지 않아서 다시 바로 시험관이기 시술을 권고하셨을 것입니다.
물론,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자연임신이 2번이나 되는 상황이고,
유산 직후에는 바로 몸에 자극을 과하게 주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권고하긴 어렵습니다.
해가 바뀌는 상황에서 법령이 바뀌어서 정부 지원 절차가 좀 까다로와진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연 임신이 되시는 상황이라면 굳이 시험관아기 시술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