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김동균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이다. 특히 올해는 봄의 불청객 황사와 환절기 기후변화가 어느 때보다 심한데다 일본 방사능 노출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져 가족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서초동 불임치료 한방병원의 한방내과 전문의 이지현 원장은 가족 건강관리와 관련 “성별, 연령, 체질, 건강상태, 증상, 환경에 따라 피로감과 병감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적절한 보약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도움이 된다”며 가족 건강관리를 위한 적절한 보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졌던 처방으로 일명 ‘황제의 보약’이라 불리는 공진단은 만성피로, 만성 기관지염, 간 기능 저하, 중풍 후유증, 치매예방 등에 주로 처방되고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하더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원기를 든든히 해 신수를 오르게 하고 심화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는 공진단은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 또는 목향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질이 허약하거나 기력이 허해진 노인,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에 효과가 좋다.
동의보감에서 ‘27년을 먹으면 360세를 살고 64년을 장복하면 500세를 살 수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가 뛰어나다는 경옥고는 인삼, 복령, 생지황, 꿀로 구성돼 있어 정기를 채우고 골수를 보하며 신체노화와 각종 질병예방에 탁월해 장수를 위한 대표적 처방.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과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 여성질환이나 폐경기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한약재를 엄선한 후 철저한 법제과정을 거쳐 7일 동안 주야로 중탕해 완성한 경옥고에 암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상황버섯을 넣어 효과를 극대화한 상황버섯경옥고는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 효과적인 명품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에게 있어 호흡기, 소화기계통의 장기가 건강해지면 갱년기 증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한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 우울, 불안, 초조, 긴장, 짜증,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기억력감퇴, 성적무력감, 의욕상실, 피부노화, 골다공증, 뇌졸증,관상동맥질환 등이 예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현 원장은 “중년여성이 폐경기, 갱년기를 전후해 상황버섯경옥고를 복용하면 떨어진 기력 증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줘 호흡기 계통을 건강하게 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상황버섯경옥고는 보관 및 복용 방법에도 정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냉장보관 하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얼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하루에 1~2회 복용하고 복용할 때는 나무 또는 사기 숟가락으로 1~2 수저씩 바로 떠 먹거나 따뜻한 물에 희석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지현 원장은 “본원의 한약은 안심탕제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한약재와 엄격한 제조과정을 토대로 전통방법을 고수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한방내과 전문의 한의학박사 이지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