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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와 수분섭취
2016-06-20

 

마른 땅에 씨앗이 발아할 리가 있나요?

 

​한의학원론에서는 “조(燥)란 임상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건조증후(乾燥證候)이며 주로 진액(津液)의 모상(耗傷)으로 야기되지만, 조사(燥邪)를 감수하여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전자(前者)는 내조(內燥)에 속하고 후자(後者)는 외조(外燥)에 속한다. 내조증(內燥證)은 외조증(外燥證)보다 많고, 중(重)하므로 조(燥)의 병증(病證)은 내조(內燥)가 주(主)로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명의 근원은 탈레스라는 철학자가 말한 것처럼 물이지요. 물이 없으면 생명의 씨앗이 발아하기 어렵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많이 얘기하지만, 특히 착상이 잘 되기 위한 자궁의 조건은 봄에 모내기하기 전의 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돌과 자갈이 없이 잘 갈아엎어진 땅의 흙, 맑은 물이 대어지고, 아지랑이 피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의 논을 연상하면 좋겠습니다. 자궁 내막은 혈액이 차오르는 점막이고, 그 혈액이 맑고 건강하고 충분한 수분을 함유하여 건조하지 않다면, 그리고 자궁이 따뜻하여 기혈(氣血)이 잘 흐른다면 수정란이 착상하여 발아할 충분히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난임 환자들은 물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귀납적 결론이기는 하지만 내원하는 환자들의 99.9%는 정말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목이 마르지 않다, 물을 마시면 속이 거북하다, 소변을 원래 자주 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면 더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해서 마시지 않는다, 물은 맛이 없다, 물에서는 이상한 비릿한 냄새가 난다,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바쁘다, 등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리고 물 이외에 다른 음료, 커피나 차, 과일 쥬스, 탄산 음료 등등 차라리 마시지 않으면 더 좋을 것들을 마시고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건강을 해치는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암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수칙에도 물을 하루 8잔을 마시라고 합니다. 당연히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물을 적적량 이상 마셔야 합니다. 몸이 건조하면 특히나 몸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조증(燥證)으로 인해 착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궁의 한증(寒證)도 착상 실패의 큰 요인이 되지만, 조증도 해결해야할 한 요인입니다

임상에서 보면 환자들의 몸이 건조한 것은 바로 눈에 보입니다. 즉 피부가 매우 건조한 것이지요. 윤기도 없고 건조해서 비늘처럼 피부가 변형되기도 하고 갈라져서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밭이 연상됩니다. 특히 워낙에 기혈이 잘 가기 어려운 말초 부위, 발바닥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굳은살이 박혀있고 갈라져 틈이 깊게 새겨져있습니다. 가을, 겨울이면 피부가 건조해 가려워 바디로션, 크림이 없으면 생활하기 힘듭니다. 바깥에서, 피부 바깥에서 보습(補濕), 보윤(補潤)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내 몸 안에서 몸의 기혈이, 진액(津液)이 안에서부터 밖으로 내뿜어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론 어떤 물을 마시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동의보감에도 좋은 물이 상세하게 다양한 종류를 들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는 못 챙기더라도, 천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 생수를 마시면 좋습니다. 특히나 우리 몸이 찬 난임 환자들은 따뜻하거나, 따뜻하게 마시기가 힘들면 미지근하게 마셔야 합니다. 적어도 얼음물, 찬 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양수(陰陽水)라고 해서 물의 순환하는 성질인 대류작용을 이용하여 몸의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물이 있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컵에 따르고, 이후에 찬 물을 조금 섞으면 그 물 자체가 대류하게 됩니다. 그 순환하는 기운이 있는 물을 마시면 내 몸에서 기운을 좀 더 순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관이 되지 않았다고, 익숙치않다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오늘부터 물 한잔을 드시고 몸을 맑혀보세요. 맑고 순한 기운 속에서 건강한 생명이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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