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마을한방병원 1과 원장 최은미입니다.

시험관시술마저 실패하신 후 몸과 마음이 다 지친 상태에서 저랑 만나게 됩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아기 갖는거 그만하고 싶다고 하시기도 하고,

시험관시술을 10회 이상 실패하고 오신 경우에는 내가 정말 임신할 수 있을까요를 계속 반복해서 묻기도 하십니다.

세상은 참 불공평해서 아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피임을 해도 임신이 되기도 하고,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는 온갖 노력을 해도 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여성은 누구나 애기를 가질 수 있는 몸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애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애기는 결국 어떤 방법으로든 내게 오리라는 믿음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나는 더 이상의 노력을 할 수 없을만큼 다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똑같이 생활하면서 임신을 원하시면 안되고 여태까지 생활습관 중 나쁜 습관은 바꾸고,

좋은 습관은 유지하면서 애기 갖는 노력을 하시면 좋은 결과가 오겠지요.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고, 조금만 더 인내해서

건강한 아가와 같이 하는 날을 암시하면서 노력하시면 아가가 내게 올 것입니디.

오늘은 저랑 4년을 같이 노력하고 계시는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처음에 오셨을 때 난소 기능이 약했고 자궁 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꾸준히 치료하면서 자궁내막 상태는 좋은 상태가 되었지만 배란이 잘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하는 상태가 반복되어,

요즘은 자연배란을 이용한 시험관을 하면서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분인데,

오늘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원장님, 저는 폐경될때 까지 노력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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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면 임신이 꼭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노력을 해야만 최고의 결과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분처럼 강인하게 자기 자신을 다독거리면서 끝까지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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