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김동균 기자] 2010년 보건복지부는 '제5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한 점을 들어 한방병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방병원은 병원장 뿐만 아니라 전체 의료스텝들이 불임 치료의 전문가일 뿐 아니라 건강한 태아출산에 대해 소명감을 가지고 있는 조직.한방병원의 뛰어난 신토불이적 한방 불임 시술은 그래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의학 박사 최은미 원장은 한방병원의 중추 중 한 명. 부인과 진료를 맡고 있는 최은미 원장은 불임의 고통에 놓여 있는 여성환자들의 애환을 최일선에서 들어주고 있다.

최은미 원장은 한방병원을 방문하는 불임진료 환자들은 "양의에서 불임에 대한 이유가 없다고 진단받으신 분들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최원장은 "양방에서는 원인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불임 환자들도 한방적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면 불임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기폐경의 고민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경우도 일시적 난소기능이 정지되었을 뿐 꾸준한 치료를 통하면 난소의 기능도 모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한방적 치료를 통하면 불임의 해소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 즉 산모의 건강까지도 좋아져서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며 불임의 한방적 진료의 장점을 설명한 최원장은 "처음에는 불임치료로 왔다가 나중에 또 다른 출산계획을 세울때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덧붙이기도.

한방병원에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 양방적 검사부터 일반적인 한방적 진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까지 교정하는 불임치료가이드를 제공하며 단지 한약뿐만 아니라 토탈적 치료를 통해 불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최원장은 "어느 환자분의 경우 진료를 잘해 오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오시더라"며 "연락을 해도 잘 안 됐는데 몇년 지나 아이와 함께 내원 하셔서 '이 분의 도움으로 네가 이 세상에 생명을 가지고 나오게 됐단다'라고 했을 때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꼈다"고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선천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는 자궁 기형의 경우를 빼고는 아기가 안 생기는 경우는 없다"고 말하는 최원장은 "불임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쉽게 절망에 빠지지 말고 진료를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꾸준한 치료를 한다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원장은 "불임보다는 난임"이라는 말로 불임치료를 설명하고 "어렵지만 새생명을 만나는 길은 언제나 보람차고 삶의 기쁨을 준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도움말 - 한의학박사 최은미(한방부인과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