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을한방병원 한방1과 원장 최은미입니다.

오늘은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꽃마을을 내원해 주셨던 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검색하면 비만, 다모증, 배란장애라는 용어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한국 여성의 다난성난소증후군은 의외로 비만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꽃마을한방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을 봐도 비만이 아니신 분들이 훨씬 많으신데요.

 다난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양방에서는 우선 배란유도를 하게 됩니다.

물론 배란유도를 하게 되면 배란일을 맞춰서 부부관계를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해도 의외로 임신이 잘 되지 않습니다.

배란일만 맞춘다고 다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한방에서 하는 치료 방법은 모자란 부분은 채워주고 넘치는 부분은 깍아서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꽃마을 임신공식(빼기, 더하기, 하트, 베이비)도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졌죠^^

그렇기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진 분이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게 되면 진료를 보는 입장에서 마음이 먼저 답답해집니다.

배란이 규칙적으로 일어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배란일을 맞춰서 부부관계 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한방치료를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춰지면 주기가 규칙적이지 않아도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내원한 고객

 결혼한지 4년 가까이 되어가는 만 34세 고객분이 내원하셨습니다.

키 161cm 체중은 46kg으로 비만은 아니었고요. 월경주기는 35~55일로 평균 45주기였습니다.

검사 상 다른 이상은 없었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 받고 꽃마을한방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양방에서 배란유도나 시험관 시술 한 번도 하지 않고 바로 한방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해 주셨는데요.

 한방검사 상 적외선체열촬영을 하였더니 손발은 찬데 몸에 열이 많은 상태였고,

생체자율반응 진단기에서는 생식기능이 저하되어 있었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약했습니다.

우선 기순환을 잘 되게 하는 치료를 시작하고, 몸이 허약하였기 때문에 기능을 보하는 약도 처방하였습니다.

5개월의 치료기간동안 생리주기는 41주기, 51주기로 규칙적인 상태가 되지 않았지만 임신에 성공한 케이스 입니다.

임신에 성공한 후 안태약도 복용하고 계십니다.

 치료과정에서 눈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마음을 졸이고 힘들어 하셨지만,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지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눈에 보이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꾸준하게 몸을 건강하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 상태가 되게 됩니다.

우리 몸은 변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임신 준비 전문가와 함께 준비하면 꼭 임신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하루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