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김동균 기자] ‘제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불임치료병원 한방병원이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건이 부쩍 늘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한의학 박사 최은미 원장이 한방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 반복적인 유산, 즉 습관성 유산으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가 가임 부부의 2~5%를 차지 하고 있다고 전하며 습관성유산의 한방치료에 대해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습관성유산이란 임신 20주 이전에 반복적으로 3회 이상 유산하는 것을 말한다. 습관성유산은 원인검사를 했을 때 40%가 면역학적 이상과 염색체 이상이 발견되고 있으며 60%는 원인불명으로 판명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원장은 한방에서 볼 때 습관성유산과 관련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에 문제가 있는 자궁이 냉한 경우와 산모가 비장과 신장기능이 약해 아기에게 영양공급을 충분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에 유산이 많이 된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방병원에서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임신을 하기 전 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한 건강한 몸을 만든 후 임신을 시도하는 2단계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최원장은 “적외선 체혈 촬영 검사, 생혈구 분석,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서 자궁이 냉한 경우엔 자기치료법인 뜸치료 등을 통해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비장기능과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에 기능을 보강하여 몸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3개월 정도 선행 진행한다"며 "이후 임신에 성공하면 안태약을 복용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은미 원장은 “부부 모두 염색체 이상이 없음에도 세 번의 유산을 해서 임신자체를 두려워하던 환자분이 계셨다"며 "한방병원의 치료를 통해 7개월째 임신에 성공하고 아기까지 출산했던 환자분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습관성유산인 환자분들은 3개월 집중치료로 몸을 보강하며 6개월 이상 치료가 진행된 후 아기를 가졌을 때 가장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미 원장은 “습관성 유산이 되는 환자분들은 자궁이 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특히 가임기 여성이라면 차가운 대리석에 앉거나 추운 날씨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을 자제해 하체부분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도움말 : 한의학박사 최은미(한방부인과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