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산업 주요 인사, 명경의료재단 의료투어 체험

[ NewsPoint = 이호준 기자] 꽃마을한방병원과 메디플라워 헬스케어(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며 한·양방 협진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경의료재단이 최근 할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명경의료재단은 지난 11월 1~2일 2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월드할랄데이 2018 서울 행사에 참여했다.

월드할랄데이 2018 서울은 한국할랄인증원과 세계할랄연맹 (UNWHD)이 공동주최한 국제 할랄 행사로 이슬람 12개국, 30여개 해외 기관 및 업체 바이어가 참여했다.

명경의료재단은 행사기간 동안 한·양방으로 이뤄진 의료관광 검진 패키지를 선보여 남아시아협력연합 할랄심의회 회장인 Mohamed jinna와 할랄표준기구(SMIIC) 사무총장 Ihsan Ovut 등, 유수한 중동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의료장비를 동원해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종합검진 외에도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진단하고 개인의 자생력을 끌어올려 자연치유를 도모하는 한방검진 및 한방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명경의료재단 측 설명이다.

명경의료재단 황여임 이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양방 종합검진과 한방검진을 동시에 진행하는 우리의 시스템이 강점으로 비춰진 것 같다”면서 “과학적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수준 높은 검진 서비스에 놀라워했고 몸의 기혈 상태를 분석해 자연적으로 치료하는 한방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할랄데이 행사가 종료된 후 명경의료재단을 방문해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Regenesis Ltd 창립자 Nusrat Malik Munir, 러시아 사마라 지역 중앙종교회 의장 Talip larullin, IAIB(International Assomciation of Islamic Business) 소속 Usman Ilingin Vladimirovich 등 이슬람 국가, 할랄 산업의 주요 관계자들은 메디플라워 헬스케어의 시설을 둘러보며 CT, 초음파 검진 등을 받고 맥파 분석, 양도락 검사, 자동팔강분석 등으로 이루어진 한방검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료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황 이사는 “k-메디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명경의료재단의 최첨단 양방 종합검진과 한국 전통의학을 결합한 한방 검진시스템이 이슬람 주요국에 차별화된 의료관광 서비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와 관심에 힘입어, 재단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할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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