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김동균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유난히 가족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서초동의 한 불임치료 한방병원 한방 부인2과 전문의 위효선원장이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임신을 위해 부부가 함께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조언했다.
위 원장은 “건강한 난자와 튼튼한 정자가 수정될 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뤄지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함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성들은 임신의 주체이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위 원장은 "남편이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난임에 도움이 되는 치료 및 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아내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위 원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결혼을 늦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녀 모두 생식능력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 35세 이후에 결혼을 했거나 임신을 준비한지 6개월 이상이 되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원인에 대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거나 염증질환 등의 체질적인 질환이 있던 여성의 경우는 서둘러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위 원장은 "본원에서는 신체의 기능적, 구조적, 정신적인 측면의 검사를 위해 적외선 체열촬영, 생혈구 분석, 자동팔강 진단분석 등의 세가지 검사를 한다"며 "이 검사 결과를 통해서 건강한 임신을 위해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남녀 모두 한약, 약침, 뜸, 레이저침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녀 모두 하복부가 따뜻할수록 건강하게 수정, 착상이 이뤄지므로 대부분의 여성은 물론 복부비만의 정도가 심한 남성에게도 뜸치료를 권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위효선 원장은 “부부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이 적절한 시기에 2세를 임신하고 출산한다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축복”이라며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부부의 날을 맞아 둘이 만나 셋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부부가 함께 진료 상담을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한방부인과 전문의 한의학박사 위효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