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한방의 날 행사 개최

[쿠키 건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저출산 시대 한의약 난임치료에 적극 나서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활성화를 다짐했다.
한의사협회는 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협회 대강당에서 ‘제7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선언했다.
행사에는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이종일 대한한약협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과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들을 초청 다채로운 공연과 난임치료를 위한 특별 강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김정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협회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알리기 위해 꾸준히 한방의 날, 한방의 달 행사를 제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며 “올해 기념식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소개하고 임산부들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알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의사협회는 임산부와 난임여성들을 대상으로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을 초청해 ‘한의약과 임신’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또 퓨전 가야금 연주와 현악 4중주 연주에 이어 한의학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은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동의보감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을 기념해 실시됐으며, 행사장 입구에 수상작들이 전시됐다.
김정곤 회장은 “한의사협회는 각 지부별로 실시 중인 난임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이슈인 저출산 및 난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출처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51852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