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을한방병원,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한방불임치료 소개 
난치성 불임치료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 보여…

꽃마을한방병원 위효선 원장은 제일병원 불임연구회가 최근 주최한 '불임환자의 한방치료' 모임에서
25명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불임치료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강연에서 위 원장은 한방에서의 불임진단검사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꽃마을한방병원의 불임치료
방법 및 사례를 소개했으며, 논문발표자료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위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적 진단의 기본인 '망문문절(望聞問切)', '오링테스트', '생혈구 분석',
'DITI(컴퓨터 적외선 전신체열 측정)', '자동팔강진단분석' 등으로 구성된 꽃마을 불임진단검사와
'약물치료', '침치료', 정부에서도 인정받은 '레이저치료', '뜸치료', '자석요법', '생체자기장치료',
'교정기 착용', '자기암시' 등 꽃마을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며, 서양의학적 불임치료가 국소적인 원인에 근거하여
난소, 자궁, 나팔관을 치료하는 반면, 한의학적 불임치료는전체적인 관점에 근거하여 불임치료를 한다고 덧붙였다.

발표하는 동안 오링테스트, DITI검사, 착상탕, 냉증의 정의 등 한의학적 불임치료 영역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조기폐경으로 난자공여를 권유받은 케이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체외수정시술을 권고 받은 케이스 등
10건 이상의 난치성 불임치료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양방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난소기능부전증' 환자의 임신성공사례에 대한 약 처방과 치료기간 등의 관심이 높았다.

강연 참석 의사들은 '꽃마을의 치료케이스 데이터화가 한방치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불임 환자들이 한방치료를
함께 받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 뜻 깊었다' 등의 의견을 주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